“회원조합 부실채권 처리 협력”…수협중앙회, 캠코와 업무협약 체결
“회원조합 부실채권 처리 협력”…수협중앙회, 캠코와 업무협약 체결
  • 김완수
  • 승인 2019.07.3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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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조합 보유 부실채권 매각 통한 건전성 강화 효과 기대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무(왼쪽 세번째)는 천정우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왼쪽 네번째)과 지난 30일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가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창용, 이하 캠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실채권 처리를 통한 회원조합 재무건전성 강화에 나선다.

  두 기관은 30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부청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수협 회원조합 보유 부실채권의 정기 양도·양수를 통한 재무건전성 제고 및 유동성 지원 △수협 회원조합 대상 부실채권 매각수요 정기조사 △부실채권 관리 노하우 공유 및 교육 △부실채권 인수 설명회 개최 등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수협중앙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캠코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회원조합 부실채권 매각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해 회원조합의 자산건전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캠코는 부실채권 인수 후 채무자의 상환능력을 반영한 체계적인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채무자의 신용회복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무는 “수협 회원조합 재무건전성 제고를 통해 지역 금융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하겠다”며 “캠코와의 협력을 통해 서민 취약·연체차주가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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