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식품 무역상담회’…일본시장 수출 확대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한국 수산식품의 대(對)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2019년 한국수산식품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수협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무역상담회는 작년 관동지역의 중심인 도쿄에서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보다 폭넓은 바이어 확보를 통한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관서지역 중심인 오사카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관서지역 주요 수입업체 38개사와 우리나라 12개 수출업체 간 전복, 굴, 붕장어, 넙치, 김 등 일본에서 선호하는 한국산 수산식품에 대한 1대 1 수출상담을 실시했다.
최근 한일 무역 갈등에도 불구하고 94건, 92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으며 이 중 4개 수출업체는 총 5건, 120만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참석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일본 수산식품 트렌드 및 전망 분석 등 무역세미나, 식품 관련 박람회 참관, 현지 유통매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의 기회를 마련했다.
저작권자 © 어업in수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