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수산물 꽃게·삼치
11월의 수산물 꽃게·삼치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11.03 21:55
  • 호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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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마트 정기판촉행사도

11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꽃게와 삼치를 선정됐다. 이 두 품목은 11월 한 달 동안 온라인 홍보와 함께 특별 할인판매 등이 실시된다. 또한 지역 특산 수산물을 이용한 축제행사도 개최된다.

이달 꽃게와 삼치를 싸게 사려면 수협중앙회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 한국수산회 인터넷 수산시장(www.fishsale.co.kr)를 이용하면 된다.

수협중앙회는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14개 바다마트에서 정기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꽃게·삼치 등 이달의 수산물을 비롯해 젓갈, 생굴, 생새우 등 할인 판매한다.


꽃게
요즘 제철인 가을 꽃게가 싸다. 보통 1Kg이면 2~3마리가 올라가는데 1만원을 넘지 않는 시세이다. 특히 가을 꽃게는 봄 꽃게에 비해 껍질이 단단하지 않아 무침게장으로 먹기에 제격이다. 지금 시장에서 제철 꽃게를 선택한다면 풍성한 살과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꽃게의 달콤함 속에 가을의 풍성함이 담길 것이다. 꽃게는 주로 찜이나 된장을 기본 재료로 한 탕, 게장 등으로 조리한다. 특히 간장게장은 6월에 알이 찬 암게로 담근다. 껍데기에는 아스타크산틴(astaxanthin)이라는 물질이 있어 단백질과 결합해 다양한 색을 내는데 가열하면 결합이 끊어져 본래의 색인 붉은색을 나타내기 때문에 삶으면 껍질이 붉은색을 띠게 된다.


삼치
지난 26일 오전 6시 47분께 전남 해남 땅끝마을 갈두항에서는 작은 소동이 있었다. 선착장 앞 작은 바위섬인 맴섬의 갈라진 바위 틈 사이로 떠오른 해가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일 년에 두 차례, 2월과 10월에만 볼 수 있고 일출과 함께 동시에 즐기는 것이 바로 삼치이다.

성질이 급한 삼치의 특성상 삼치회는 바다가 가까운 서남해안 일대에서만 맛볼 수 있고, 가을철 별미로 추자도 인근에서 잡아오는 땅끝 삼치는 전통방식인 채낚기로 잡기 때문에 그물로 잡는 여타 지역보다 신선도가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치는 살이 약해 숙련된 사람이 아니면 회로 뜨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개는 살짝 얼려서 회를 뜬다. 소금구이, 찜, 튀김 등으로 조리하며,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나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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