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조합 피해보상 담당자를 대상으로 속초에서 ‘2019 어업피해보상 전문가 양성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발생한 강원 지역의 대규모 산불과 관련해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속초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박철석 자문위원 등 어업피해보상 자문위원단, 23개 회원조합 피해보상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어업피해보상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으며 갈수록 복잡 다양해지는 어업피해의 유형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어업피해보상의 전반적인 흐름과 이슈사항에 대해 박철석 자문위원의 설명과 어업피해보상 관련 최신 판례에 대한 안재형 자문위원의 집중 분석을 통해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워크숍의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이밖에도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발전소, 항만공사 등과 관련해 김우수 자문위원이 어업피해조사의 경향과 대응방안 강의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전국 각 지역의 보상 사례에 대한 자문위원단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어업피해보상 전문가 양성 워크숍’은 전국 연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어업피해요인들에 대해 어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어업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회원조합 담당자와 어업인 750여명이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협은 앞으로도 전국 연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어업피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워크숍, 어업피해 현장방문,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