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류양식수협 경영컨설팅 지속 성장 방안 구체화
제주어류양식수협 경영컨설팅 지속 성장 방안 구체화
  • 조현미
  • 승인 2019.06.26 18:34
  • 호수 4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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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사업부문별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제안

 

수협중앙회는 지난 27일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어류양식수협 경영컨설팅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수협중앙회는 최근의 광어 가격 하락과 같은 외부 환경과 조합 사업구조 분석 결과에 따라 지속 성장 가능한 조합 경영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상호금융사업은 조합원 위주 대출 취급으로 인한 리스크 분산을 위해 여신상품 다양화와 외환사업 추진을 통한 비이자수익 증대를 제안했다. 경제사업은 사업채권 및 재고자산 비율 통제를 통한 리스크 최소화를, 지도사업은 중기적 관점에서 광어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R&D 투자를 제안했다.

이러한 사업부문별 전략과제에 조합의 자회사인 제주수협유통(주) 경영 전문성 강화 방안과 향후 건립 예정인 제주광어가공·유통센터 운영의 효율성과 수익성 제고 방안도 제시했다. 제주어류양식수협 경영 컨설팅은 지난해 10월 착수발표회를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진행됐다. 수협중앙회는 착수발표회 이후 조합을 찾아 현장에서 수시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조합 임직원이 조합의 경영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를 함께 진행했다.

박종근 수협중앙회 회원지원부장은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전략과제별 실행방안을 조합이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최근의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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