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치어 대량 생산해 양식어가에 분양
전라남도는 올해 참조기 수정란 생산과 보급으로 종자 생산 업체에서 성장한 치어를 양식 희망 어가에 분양하고 있다.
참조기는 우리나라 국민이 선호하는 대표적 생선이다. ㎏당(100g 기준) 2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경제성이 높은 어종이나 생산량이 계속 줄고 있어 수산 현장에서 양식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로 참조기 생산량은 2011년 5만9226톤이었던 것이 2018년 2만3274톤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기술원은 참조기로 대표되는 영광지역에 서해특산시험장을 운영하면서 종자 생산 기술, 양식장 유형별 양성 기술, 양식 기간 단축 기술 등 산업화에 대한 시험·연구를 추진했다. 그 결과 단년 생산(6~8개월)이 가능해져 본격적으로 어업 현장 보급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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