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네 번째 귀어학교 ‘강릉원주대학교’ 선정
해수부, 네 번째 귀어학교 ‘강릉원주대학교’ 선정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3.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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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개선 후 내년 정식 개교…현장중심 교육 실시

네 번째 귀어학교로 강릉원주대학교가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 경상대학교와 2017년 충남 수산자원연구소, 2018년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에 이어 네 번째 귀어학교로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강릉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를 선정했다.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거나 어촌에 정착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선어업양식어업 등에 대해 현장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이다.
 
해수부는 올해 2월 11일부터 공모와 평가를 진행해 네 번째 귀어학교로 강릉원주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귀어학교는 시설 개선 후 내년에 정식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강릉원주대학교는 동해안 지역의 유일한 수산분야 특성화 계열학과가 있는 4년제 대학교로 대학 내 다양한 기관의 연구를 통해 강원지역의 어촌지도자 양성과 어촌과 수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
 
또한 유관기관·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교류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강원지역 귀어학교 운영에 최적화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강릉원주대학교는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해 어촌인구 감소와 고령화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도시민 어촌유치지원사업을 추진해 도시민의 귀어를 돕는 데에도 힘써왔다. 이번에 강릉원주대학교가 귀어학교로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강원지역으로의 귀어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원주대학교는 총 14억원을 투입해 학생들이 이용할 교육·실습시설과 기숙사 환경을 개선하고 귀어·귀촌 희망자가 이동 및 숙박에 대한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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