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조사연구원’ 준공
‘해양환경조사연구원’ 준공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3.27 20:26
  • 호수 48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환경 종합 실험시설, 조사·분석 역량 강화 기대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이 지난 22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구원에는 해수, 퇴적물 등의 오염도를 측정분석하고 해양생태계 조사 등을 수행할 수 있는 해양환경 분야 종합 실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해수부는 2017년부터 총사업비 123억원을 투입해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내에 지상 4층, 연면적 4263㎡ 규모의 연구원을 건립해 왔다.

연구원 내에는 시료 보관실, 전(前)처리실, 방사성 물질 계측실, 미량금속 및 잔류성 오염물질(POPs) 분석실, 해수 및 퇴적물 분석실, 생물분석실 등 국제표준을 만족하는 30여개의 다양한 전용 실험실이 마련됐다.

앞으로 해양환경공단의 해양수질팀과 해양생태팀 등 50여명의 직원이 연구원에 상주하며 연간 약 10만건 이상의 시료를 분석하고 해양환경측정망 조사,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 등 해양환경 분야 조사와 관련한 측정분석연구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실습형 교육장에서는 연간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료 보관 및 관리, 기기분석 기법, 자료 해석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해양환경 분야의 측정분석 수준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