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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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3.06 20:48
  • 호수 4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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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개인이나 집단을 발전·변화시켜 온 물질적이고 정신적 과정의 산물이다. 이러한 지혜가 담긴 책과 음악, 영화, 사진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삶이 더욱 풍요롭고 풍성해 지는 이유다. 이에 본지는 어업인과 수협 직원들에게 이로운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자기계발과 문화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익한 3월의 영화정보를 소개한다.

 

상영작
칠곡 가시나들 (Granny Poetry Club)

‘묵고 시픈 거, 하고 시픈 거’ 더 없는 인생 팔십 줄. 별일 없던 칠곡 할머니들 인생에 별일이 생겼다.

때론 컨닝도 하고 농띠도 피워가며 ‘가갸거겨’ 배웠더니 어느새 온 세상이 놀 거리, 볼 거리로 천지삐까리다. 눈만 마주쳐도 까르르르 열일곱 가시나가 된 할머니들, 이제 매일매일 밥먹는 것처럼 한글자 한글자 시를 짓게 되는데…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시기가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을 뜻한다. 장밋빛 뺨, 붉은 입술, 유연한 무릎이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정열을 가리킨다. 인생의 깊은 샘에서 뿜어나오는 신선한 정신,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말한다.’
 
사무엘 울만의 ‘청춘’은 노년의 삶을 이야기할 때 자주 인용되는 이른바 바이블 같은 ‘시’다. 여기 사무엘 울만이 노래한 진정한 ‘청춘’의 표상이 있다. 세월로 주름진 자글자글 얼굴에 좌우로 뒤뚱거리는 느릿한 걸음, 새까만 파마머리 스타일을 똑같이 고수하는 평균나이 86세의 경북 칠곡의 일곱 할머니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고마 사는 기, 배우는 기 와 이리 재밌노.” 한글과 사랑에 빠진 칠곡 할머니들의 두근두근 욜로 라이프가 시작된다.

 

개봉예정작
에브리타임 룩 앳 유 (EVERYTIME LOOK AT YOU)

•감독 : 한스 바인가르트너
•개봉일 : 2019년 3월 14일

어쩌면 우린, 사랑을 찾아 떠났던 건 아닐까?

누군가를 찾기 위해 각자 여행길에 오른 두 청춘 남녀 ‘율’과 ‘얀’. 얀은 출발 당일 카풀 예약을 바람 맞게 되고 우연히 마주친 율에게 대뜸 제안한다. “함께 떠날 수 있을까요?” 

서로 다른 목적지, 함께 떠나는 차 안. 그리고 서로의 상처를 알게 된 두 사람. 낯선 길 위에서 만난 두 청춘은 너무 다른 서로의 모습에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는데…
<출처-네이버 영화>

한국 박스 오피스 순위

1  항거:유관순이야기  일간 15만4535명 누적 79만1052명

2  사바하 일간 12만2330명 누적 214만8535명

3  증인 일간 9만7047명 누적 228만8439명

4  극한직업 일간 8만2817명 누적 1602만9820명

5  자전차왕 엄복동 일간 2만748명명 누적 15만4332명
<3월 4일 기준, 출처-영화진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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