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축제 성황리 개최
해녀축제 성황리 개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10.1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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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녀박물관에서


▲ 제주 해녀축제 공연 모습
제3회 해녀축제가 지난 9~10일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녀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을 비롯 제주관내 어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종구 회장은 축사에서 “제 3회 해녀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차가운 바다와 함께 평생을 살아오며 물질로 우리 수산업을 지켜온 해녀 여러분들의 개척정신에 대해 전국 수산인의 마음을 담아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해녀 여러분들의 귀중한 경험과 수산인들의 노력에 힘입어 수협도 해녀 여러분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에서 김옥추 제주해녀 대표는 ‘해녀선언문’에서 “앞으로 해녀문화의 전통은 물론 환경오염으로 죽어가는 바다어장을 지키며 수산업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 물질 복장을 한 제주해녀와 일본의 해녀인 ‘아마(海女)’의 거리행진을 비롯 해녀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잠수굿과 해녀춤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졌다.

이 밖에 ‘해녀물질대회’와 ‘전국해녀사진 촬영대회’ 등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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