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충남연안 대응방안 모색
기후변화에 따른 충남연안 대응방안 모색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1.23 20:03
  • 호수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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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반도수산포럼, 정례포럼서 정부지자체에 건의

 

사단법인 한반도수산포럼(회장 오태곤)이 지난 16일 노량진수산시장 6층에서 개최한 2019년도 1월 정례포럼에서 기후변화가 우리나라의 해역별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박영제 바다녹색산업연구소장(한반도수산포럼 회원)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서해안의 중심해역인 충남연안의 실태를 조사해 발표한 ‘기후변화에 따른 충남연안의 수산업 실태 및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근본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이행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장관과 충남도지사에게 건의키로 했다.
 
특히 회원들은 “기후환경 변화와 함께 수산자원 감소의 핵심 외적 요인은 중국, 일본과 우리 어선에 의한 회유성 어족의 무차별적 남획(특히 중국어선)에 기인하고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한 한중일 3국이 참여하는 어업협정 이행을 위한 국가차원의 대책도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우선 △어류자원의 남획방지를 위한 어구사용 규제 및 조업시기, 어획금지 체장, 총허용어획량(TAC)의 재설정 등 지속 가능한 연근해어업의 실현 △금강 하구댐을 비롯한 갯벌간척지의 역 간척 등 환경복원과 가로림·천수만의 해양환경 보전으로 수산생물의 산란,서식, 성육장 기능 회복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 갯벌복원사업의 사후 점검 평가 △해삼, 김, 갯벌참굴 등 해면 친환경 양식 산업 육성 및 국가 해삼특구 지정을 통한 수출산업 육성 △서해 저층냉수의 양식 활용 방안 연구 △국가 수산종자산업 육성 및 고부가가치의 신품종 양식 육성 △기후변화 민감 종의 연구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날 한반도수산포럼은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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