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비용절감·경영혁신 우수사례 ⑭
수산업 비용절감·경영혁신 우수사례 ⑭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10.06 20:29
  • 호수 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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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양식분야
과학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김양식을 통한 경영혁신

개량 부죽을 사용함으로써 내구연수가 늘어나 교환작업 비용을 절감. 김의 안정적인 채묘를 위해 1999년 우리나라 최초로 육상채묘를 시도했으며 2007년부터 장흥지역에 배양장, 육상채묘, 냉동고까지 모든 시설을 구비한 김 육상채묘단지를 조성. 무산 김양식과 전기건조시스템 전환으로 친환경 마른김 생산


현황·문제점
장흥군은 어장여건 변화로 갯병 발생이 심화, 생산이 불안정하다. 중성포자채묘에 의존함으로써 생산시기가 편중돼 가격도 불안정하다. 양산위주  관리로 인한 김 품질 저하로 산 처리 일상화해 있다.

채묘 상태에 대한 확인, 생산 예측 불가능 등 해상채묘의 문제점도 있다. 부착밀도 조절의 어려움이 있고 노동력 및 비용 부담이 크고 갯병 발생 시기를 피하기 어렵고 넓은 어장이 필요(단위면적당 생산 기준)하다. 일시에 많은 양이 생산돼 수급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다.

입지여건·기초환경
김 양식 지선은 장흥군 관산읍 고마리 장환도에 위치해 있다. 해양환경은 수온과 비중이 해조류양식에 있어서 천혜적인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감성돔, 숭어, 장어, 낙지, 주꾸미 등이 서식하고 있다.

개선내용·노력도
김 양식 방법을 전환했다. 육상에서 안정적 채묘 실시로 양질의 김 종자망을 확보했으며 코팅부죽을 사용함으로써 환경친화형 기자재를 사용했고 무산 김양식과 전기로 사용으로 고품질 김의 생산과 브랜드화했다.

기존 대나무 부죽을 코팅 처리해 개량함으로써 교체주기를 약 7년으로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교체비용을 절감했다. 김의 안정적인 채묘를 위해 1999년도에 육상채묘를 시도했고 2007년부터 배양장, 채묘장, 냉동고까지 갖춘 종합 육상채묘단지를 조성했다.

무산 김양식으로 전환 친환경 수산물을 생산했다. 이로써 친환경 수산물 이미지 제고로 판매가 증가됐고 무산김의 브랜드화로 소비자 선호도를 제고시켰다.

전기건조 시스템으로 전환, 기존 연료로 사용하여 건조하는 방식은 마른 김에 연료 냄새가 배어서 품질이 떨어지는데 따라 저탄소, 친환경적인 전기로를 이용해 건조함으로써 깨끗한 이미지와 고품질의 김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개선효과
채묘비용 및 인건비 절감(1,200책 기준):22,400천원
-패각사상체 소요량:해상채묘보다 80% 절감(14,400천원 절감)
-인건비:해상 채묘시 보다 15% 수준(6,000천원 절감)
-채묘비닐봉지 등 기타:2,000천원 절감
개량 부죽으로 교체시 비용절감
-개량부자  :  개당 33원 절감
-교체비용 노동력 절감 :  2인×5일×100,000원 = 1000천원
무산 김양식 및 친환경 전기건조시스템 전환으로 고품질 김 생산
-속당 3500원에서 무산김 6000원으로 가격 상승
소득증대
순소득 증대
`02)~`07) 100,000천원→`08) 130,000천원→09) 150,000천원

지식 공유사례·보급화 방안
1999년도에 김 육상채묘를 시도함으로써 김 육상채묘 가능성 확인과 인근지역 설치를 확대했다. 가공공장에서 전기로를 사용해 고품질의 마른 김을 생산함으로써 인근 가공공장으로 확대시켰다.

사례 보급에 따른 기대효과
선호하는 품종을 확실하게 채묘함으로써 실패율을 최소화하고 포자 부착수를 조절해 과밀식을 방지했다. 바다에서 채묘하지 않고 육상에서 채묘가 가능하므로 어촌의 인력난을 해소했다.

파래구제와 갯병을 예방하고 김 생산의 안정화를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질의 김 생산으로 가격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무산 김 양식을 통해 환경오염과 생태계의 파괴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었고 전기건조시스템 전환으로 고품질의 마른 김을 생산해 인근 가공공장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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