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장수사진 촬영
수협중앙회 장수사진 촬영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10.06 18:36
  • 호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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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수협 신월어촌계에서

수협이 전국의 어촌지역을 돌며 펼쳐나가고 있는 ‘장수사진 촬영’이 이번에는 전남 여수수협을 찾았다.
수협은 지난 30일 전남 여수시 신월동에 위치한 여수수협 신월어촌계에서 어촌지역 어르신 30여명에 대해 장수사진 촬영을 했다.<사진>

장수사진은 영정사진의 또 다른 이름으로 장수사진 촬영 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해지고 장수하라는 뜻에서 ‘장수사진’으로 불린다.

여수수협 신월어촌계는 그동안 도심과의 접근성이 불편하거나 또는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장수사진을 미처 마련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촬영에는 수협중앙회 홍보실의 사진담당 직원뿐만 아니라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까지 동행해 어르신들에게 오랜만에 화장하는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어르신들은 촬영 후 한결같이 “장수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 찍지 못하고 있었는데 수협에서 이렇게 직접 마을을 찾아와 주니 감사하다”면서 “특히 전문 메이크업까지 받으니 연예인이라도 된 것 같아 기분이 참 좋다”고 말했다.

수협 홍보실 사진담당 류진희 직원은 “수협은 앞으로도 어촌지역을 돌며 어촌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을 계속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찍는 사람도 분장하는 사람도 모두모두 행복해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수협은 어업인들과 교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 어촌지역을 돌며 장수사진 촬영을 해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어촌계 어르신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촬영지역을 늘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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