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연임
해수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연임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11.29 10:52
  • 호수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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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사기구 이사회 40개 이사국 만장일치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21차 국제해사기구(IMO) 이사회에서 2019년까지이던 임기택 현 사무총장의 임기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다시 연장하는 안이 40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직 임기는 4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해수부, 외교부, 주영국대사관은 임 사무총장의 전문역량과 재임 중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40개 이사국으로부터 연임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각 이사국의 지지성향을 분석하는 한편 런던 현지 대사관 초청만찬 및 이사국 주요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임 사무총장에 대한 우리 정부의 두터운 신뢰를 보여줌으로써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그 결과 이번 이사회에서 40개 이사국의 만장일치로 연임 동의를 이끌어 내게 됐다. 이번 이사회에서 이사국의 연임 동의가 결정됨에 따라 임 사무총장에 대한 연임 동의 안건은 내년 12월 개최될 제31차 총회에 제출돼 최종 승인받을 예정이다. 총회에서 승인이 되면 임 사무총장은 2023년까지 8년 동안 유엔기구 수장을 역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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