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호경(사진) 수협중앙회 목포어업정보통신국장은 지난해 리토피아 여름호에 ‘꽃들의 다툼’ 외 4편으로 신인상을 수상해 시인 등단 후 최근 첫번째 시집 ‘어머니의 난중일기’을 펴냈다.
이번 발간된 시집은 모두 제4장으로 구성돼 73편의 시가 수록돼 있으며 시편들은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이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들어앉히며 시나브로 한 몸을 이룬다. 바다를 배경으로 거느린 삶, 가난과 설움 속에서도 재치와 넉넉한 유머를 가득 품은 해학적 표현이 묻어나는 ‘신명과 환대로 출렁이는 금빛 비늘의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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