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성어기 낚시어선 ‘안전’잡는다
충청남도는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서해안에 낚시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20일 새벽시간대 도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일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국가안전대진단 및 여름철 낚시어선 점검에 이은 것으로 낚시어선의 효율적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됐다.
지도·점검은 주요 항포구인 보령 오천항과 서천 홍원항, 태안 안흥항 등 3개 항포구는 도 주관으로 합동 점검을, 나머지 연안 항포구는 각 시·군이 자체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우선 낚시객에 대해서는 △구명조끼 착용 지도 △음주 승선행위 방지 지도 등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내용에 따라 최고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고 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저작권자 © 어업in수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