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 공해 어업관리기구 설립
북태평양 공해 어업관리기구 설립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9.15 20:03
  • 호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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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문안 초안 검토를 중심으로 논의 구체화

북태평양 공해상에서의 어업 관리를 위한 기구 설립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러시아 사할린에서 우리나라, 미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중국, 대만, 파로아일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북태평양수산위원회(North Pacific Fisheries Commission)의 설립을 위한 제 9차 과학 작업반 및 다자간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 위원회 설립에 대한 협약문 초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참가국들은 협약문 초안에 대해 전체적인 개관을 함께 완성했으며 위원회 참여대상, 적용수역, 기능, 의사결정과 예산 등에 관해 입장을 개진했다.

어획활동의 투명성을 확보코자 참가국들은 보다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향후 우리 선단을 타국의 불법 조업 행위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참가국들은 이 협약문안에 대한 협상을 제10차 회의시까지 최종 결정할 것을 희망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 수역에서 매년 트롤어선 2척이 조업 중에 있으며 2008년도는 약 1000여톤을 어획했으나 2009년도에는 조업기간과 어황악화 등의 이유로 약 270여톤을 어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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