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분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부산시는 18일과 19일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한일 해협 연안 시·도·현 해양환경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세플라스틱을 비롯한 해양쓰레기 문제가 국제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간의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한일 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는 8개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해양환경 문제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한국 측에서는 부산·경남·전남·제주도가, 일본 측에서는 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야마구치현 8개 시·도·현이 참가했으며 그 외에도 UN 산하에 해양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rthwest Pacific Action Plan) 관계자가 참가했다. 한편 한·일 해협 연안 8개 시·도·현 지사회의는 1992년 제1회 한·일 해협 지사회의 공동성명문에 따라 매년 개최돼 26회까지 진행됐으며 제27회 회의가 올해 부산시에서 11월에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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