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피해 어가 경영안정 추석 전 신속한 복구 지원 
해수부, 피해 어가 경영안정 추석 전 신속한 복구 지원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09.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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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안 전역,  고수온 특보 해제

 

해양수산부는 폭염 소멸과 태풍의 통과 후 8월말 부터 이어진 수온 하강 추세를 감안해 9월 4일 오후 2시부로 우리나라 연안에 내려진 고수온 특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여름 고수온 현상은 때 이른 무더위와 함께 예년에 비해 이른 시기에 시작돼 장기간 유지된 특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2017년 고수온 주의보 유지기간이 총 32일이었던 것에 비해 2018년은 총 43일로 고수온 현상이 장기화됐다.

올해 7월 17일 전국 연안의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을 시작으로 7월 24일부터 고수온 주의보가 단계적으로 발령됐으며 이는 2017년 남해 연안의 고수온 주의보 발령 시점보다 열흘 가량 빨랐다. 특보제 도입 전인 2016년의 수온 변화 추이와 비교해도 약 보름 정도 빠른 추세다. 

고수온 현상이 이같이 이른 시기에 나타난 주요 원인은 장마가 예년에 비해 조기에 소멸하면서 폭염이 일찍 시작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고수온 특보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약 한달 반 동안 이어져 온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태세도 피해 복구 국면으로 전환된다. 

올해도 고수온 잠정 피해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총 224어가, 708만마리, 78억7000만원 수준으로 집계(9월 3일기준)됐다. 

이 가운데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어가는 농어업재해보험법, 나머지 어가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피해복구 보조금이 지원된다. 또한 고수온 피해 신고는 고수온 특보 해제 이후 10일간 추가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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