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조류로 만든 다양한 시제품 확보
경북도, 해조류로 만든 다양한 시제품 확보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08.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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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해조류로 천연염료 신제품 개발

 

경상북도가 버려지는 해조류로 천연염료를 개발해 산업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23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동해안 해조류 천연염색 기술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학교수, 연구원, 기업체,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해조류 천연염료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다양한 시제품을 둘러보고 산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동해안 5개 시군에는 많은 해조류가 발생해 해안으로 밀려오고 있다. 

포항에서는 연간 약 400t 정도의 해조류가 발생해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바다 쓰레기로 취급되고 있어 수거, 운반, 폐기물처리에도 많은 인력과 비용이 든다. 천연소재융합연구센터가 이 골치덩어리 해조류를 천연염료로 만드는 기술개발에 나섰다. 

지난해 5월 연구에 들어가 현재까지 △폐해조류와 효소를 활용한 알긴산 소재화 방법 △폐해조류 클로로필 녹색안료를 활용한 천연착색도료 제조방법 등의 기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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