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내 최초 다목적 어업실습선
해수부, 국내 최초 다목적 어업실습선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08.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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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르호’ 진수식 … 수산계고교 승선실습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 군산항 제1부두에서 국내 최초의 다목적 어업실습선 ‘한미르호’의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진수식에는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연수원, 수산계 고등학교, (주)삼원중공업 및 한국선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미르호’는 1520톤급으로 전장 70m에 최대 속력은 15.3노트(약 28km/h), 탑승인원은 83명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다목적 어업실습선으로 선망, 오징어채낚기, 연승 총 3종의 어업을 종합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복합어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현장형 실습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르호’는 인수시험평가를 거쳐 올해 11월 해양수산연수원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정식 취항식은 내년도 수산계 고등학교 승선실습이 시작되는 4월경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한미르호’ 건조는 기존 실습선인 ‘제2갈매기호’ 선령이 25년으로 노후돼 안전문제와 교육 운영상 어려움이 지속 제기돼온 데 따른 것이다.

해수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332억7000만원을 투입해 새로운 어업실습선의 대체건조를 추진했으며 2017년 선박 명칭 공모를 통해 ‘바다를 누비는 큰 용’이라는 의미를 담은 ‘한미르호’로 이름을 선정했다.
한편 해수부는 수산계 특성화 고등학교의 전문성 강화와 취업 활성화를 위해 ‘수산계 고교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승선 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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