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수협회장, 제주 육상양식장 폭염·고수온 점검
김임권 수협회장, 제주 육상양식장 폭염·고수온 점검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08.09 13:45
  • 호수 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해평가사 사전배치 등 유사시 신속대응 당부

수협중앙회는 계속되는 폭염에 어업인들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지난달 27일 제주 지역 조합장들과 함께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넙치육상양식장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폭염으로 바닷물을 끌어다 쓰는 육상양식장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고수온 대비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한 뒤 “사고이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원하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양식어가를 독려했다.

또 “수협중앙회는 양식보험을 운영하는 사업자로서 불의의 재난으로 발생하는 고수온 사고가 접수될 경우 신속하게 보상절차를 진행하도록 손해평가조사자를 사전에 배치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 연안은 지난달 24일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으로  지난 주말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의 간접 영향권에서 빠져나온 이후 수온이 급격하게 올라가 현재까지 고수온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수협관계자는 “양식어류의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배포한 고수온 위기경보 단계별 어장관리요령을 잘 따라야 한다”며 △수온 및 용존산소 모니터링 △사료공급 중단 후 액화산소 공급 장치 및 산소발생기 사용 등 사전 예방책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