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협 정부예산 일부 증액 반영
내년 수협 정부예산 일부 증액 반영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9.01 20:03
  • 호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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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조합 전산시스템 개발 32억, 유류시설 개보수 25억

내년 수협 관련 수산예산이 대폭 삭감돼 어업인 지원사업이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기획재정부와의 협상과정에서 일부 수협사업 예산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수협경영정상화 지원 예산중 회원조합 전산시스템 개발에 32억원, 회원조합 유류시설 개보수에 25억원이 각각 새로 반영됐다. 유류시설 개보수 예산은 대형선망수협 15억원, 강릉시수협 10억원 등이다.

이로써 8월 30일현재 확정된 수협관련 전체 예산은 2053억원으로 당초 기재부 예산 1996억원보다 57억원이 늘어났다.

하지만 농림수산식품부가 기재부에 요구한 2211억원보다 낮은 수준인데다 회원조합 경영개선사업과 신규사업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수협의 어업인 지원사업이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수협은 향후 관련 정부부처와의 협의는 물론 대국회 어정활동으로 예산 확충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내년 정부예산은 9월초 당정협의를 시작으로 21일 국무회의 의결, 10월 국회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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