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풍어를 기원하다
오징어 풍어를 기원하다
  • 배병철
  • 승인 2010.09.01 18:34
  • 호수 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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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오징어축제

▲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중 잡은 오징어를 들어보이는 여자 어린이

▲ 오징어 맛보기 체험을 위해 줄을 늘어선 관광객들
동해시 망상해변에서는 지난 8월 28일부터 이틀간 동해안의 대표어종인 오징어를 비롯한 해산물과 어촌문화를 함께 보고, 맛보며,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오징어축제가 열렸다.

‘꿈이 있는 바다, 신비의 동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오징어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징어 맨손 잡기와 회 썰기 대회, 오징어 외투 벗기기와 어구전시,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사진 공모전, 특산물 판매장, 팔씨름왕 대회, 전통 활 만들기와 목검 꾸미기 체험, 전통 탈 및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나 최근 북한해역에서 중국어선들이 오징어를 싹쓸이하는 바람에 예년만 못한 오징어 어획량에 한숨짓는 어민들을 위한 풍어제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오징어축제는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되어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기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지역문화축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 메인이벤트 중 하나인 오징어 외투벗기기
▲ 개회를 선언하고 있는 김형순 동해시축제추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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