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대학생에 학자금지원
농어촌대학생에 학자금지원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8.25 22:35
  • 호수 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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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2학기 대학생 1만5000여명 융자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0학년도 2학기 학자금 융자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 2학기 학자금 융자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6일까지 3주에 걸쳐 총 1만8000여명의 신청을 받아 해당 학교와 한국장학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지원인원은 1만5390명이며 융자지원금액은 492억원이다. 학자금은 8월 20일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각 대학의 학생 가상계좌로 직접 송금할 예정이다. 1학기 지원은 1만5000명 522억원(2010학년도 지원 총 규모 3만1000명 1014억원)이었다.

입학금·수업료·기성회비 등 등록금 전액이 무이자로 융자 지원되며 학자금을 지원받은 농어촌 출신 대학생은 졸업 후 1년 후부터 1년 단위로 1학기분을 상환하면 된다. 타 학자금 및 장학금 수혜학생의 경우에는 그 금액을 공제한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994년부터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를 해오고 있으며 지원규모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대학생 학자금 지원 실적(1994~2010년 1학기)을 보면 34만9000명 7027억원(융자액 기준) 규모다.

올해 2학기부터는 신청 대학생의 편의를 위해 인감증명서와 신분증 대신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신청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신원확인시 주민등록증 대신 운전면허증과 여권 사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 2010년 2학기 신청자 1만8286명중 6901명 공인인증서 사용, 신청자 대비 38% 수준이었다.



농어촌출신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사업

사업개요
농어업인 교육비 부담 경감과 농어촌출신 대학생에 대한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융자조건은 무이자 융자이다. 사업시행주체는 한국장학재단(1666-5114)이다.

지원자격
농어촌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학부모의 대학생 자녀로 직전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성적이 100점 만점 환산시 70점 이상인 자(농어업에 종사하는 대학생 포함)다.

대상자 선정 절차
융자신청(학생→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및 대학)→대상자 추천(대학)→융자대상 심사(한국장학재단)→융자금 송금(한국장학재단→대학)→등록금 대체(대학)

지원 내용
융자금액은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내에서 신청액 전액이다. 융자학기는 재학대학의 정규학기 수 이내다. 융자금 상환은 졸업 후 1년 거치, 1학기 융자액을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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