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제 해양환경 문제 해결 능동 대응
해수부, 국제 해양환경 문제 해결 능동 대응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05.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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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차 런던협약·제12차 런던의정서 합동과학그룹회의 참석

해양수산부가 국제 해양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바다환경 보전에 주도적 역할을 자임해 주목된다.

해수부는 4월 30일~5월 4일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열린 ‘런던 협약 및 런던 의정서 합동과학그룹 회의’에 참가해  국제해양환경 현안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이에 관한 우리나라의 정책 경험을 전파했다.

런던 협약/의정서 합동과학그룹회의에서는 해양투기 폐기물 평가지침을 검토하고 기후온난화 저감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활동을 공유하는 한편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원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전 지구적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양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6개 당사국이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수행한 조사·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연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해양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 현황에 대해 발표해 각 당사국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국제 해양환경 현안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해양투기 관리정책 경험과 해양환경관리 기술 등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런던의정서 석사대학원  설립’ 경과를 발표, 당사국의 큰 관심을 받았다.

런던의정서 석사대학원은 올해 3월 한국해양 과학기술원(KIOST) 내에 설립됐으며 입학생은 해양환경 관리에 관한 석사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오는 6월에 개발도상국 해양환경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환경관리 정책과 기술 공유 등을 통한 국제 해양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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