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대비 양식보험 가입 서둘러야
‘태풍’대비 양식보험 가입 서둘러야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8.25 21:52
  • 호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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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태풍 ‘뎬무’로 인해 넙치 양식장에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건수는 총 7건(제주 5건, 완도 2건)으로 이중 2개 양식장에서는 넙치가 폐사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사고는 태풍에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알려진 완도 지역에서도 발생해 더 이상 자연재해에 안전지대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과 10월사이에 대형 태풍 1~2개가 더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아직 넙치 또는 전복양식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어업인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서둘러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양식보험가입에 따른 어업인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하여 보험료의 일부를 국고지원하고 있다.

수협 공제보험부 관계자는 “어업인들의 인명이나 재산사고는 대부분 자연재해로부터 비롯된다”면서 “양식어업인들은 하루 빨리 양식수산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로부터 재산도 지키고 가족의 행복도 지키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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