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춤추는 고래’ 제도 운영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춤추는 고래’ 제도 운영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03.15 12:41
  • 호수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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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소통과 활기찬 직장 만들기‘주목’

 
 

소통이 많은 조직, 활기차고 건강한 직장 만들기가 해수부 산하기관에서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직원소통과 활기찬 직장을 만들기 위해 칭찬 게시판인 ‘춤추는 고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춤추는 고래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 제목에서 착안한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직원 중에 연구 성과가 우수하거나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찾아 칭찬하고 격려하는 소통공간이다.

수산과학원은 칭찬 릴레이를 통해 매월 1∼2명을 선정한 후 전 직원들에게 알려 축하하고 격려한다. 올해 첫 춤추는 고래는 김영옥 연구관이 선정됐고 2월에는 최영호 사무관·임양재 센터장, 3월 선영재 주무관이 각각 뽑혔다.

김영옥 연구관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3차례 선정됐으며 최영호 사무관은 과학조사선 21호 선장으로 2013년 6월 수산자원 조사 수행 중 독도에서 서식하는 도루묵을 최초로 발견했다.

또 임양재 센터장은 2017년 통영에 신설된 수산자원연구센터 수장으로 직원근무 여건 개선, 연구인력과 설비 등 인프라 구축을 했으며 선영재 주무관은 연구업무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분야에 근무하면서 특히 2017년에 완공된 해조류 신품종 보급센터 공사와 참다랑어 자연산 양식종자 확보 기술개발 지원업무를 수행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직원들은 “춤추는 고래가 사무실 분위기를 밝게 하고 동료들 사이에서 칭찬하는 풍토가 조성돼 직장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신명 나는 직장뿐만 아니라 이 긍정의 에너지를 수산과학 분야에 집중시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수산과학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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