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비용절감·경영혁신 우수사례 ⑧
수산업 비용절감·경영혁신 우수사례 ⑧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8.11 21:21
  • 호수 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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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양식분야
어류종묘 생산장 연료 소비 절감 방안
버려지던 가온된(20~23℃)사육수와 바다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8~10℃)물을 배출수 폐열회수시스템에서 단순 교반함으로써 80~90%(찬물을 18~21℃)의 고효율의 에너지 회수 효과로 연료 소비 절감


현황·문제점

봄철 수온상승기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입식되는 양식물의 특성상 종묘생산장은 겨울에 가온해 종묘를 생산하게 된다. 이 때 각 종묘생산장은 현장 사정에 맞게 경유 또는 벙커유 보일러를 사용해 가온을 하고 비용이 업체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약 1억여원 내외의 비용이 든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 겨울 종묘생산을 기피하고 있어 이는 양식물의 생산이 늦어져 양식경쟁력이 저하되는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또한 가온된 사육수가 바다로 방출되면서 환경에 또다른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의 신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소득증대, 사기 진작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입지여건·기초환경

이 어장은 경남 거제시 거제면 법동리 지선에 위치한 청정해역에 위치해 있으며 연중 수온이 8.3~25.5℃, 염분 29.6~35.1‰, pH 7.36~8.77, DO 4.3~8.5㎎/ℓ의 범위로 비교적 종묘생산장으로서는 무난한 곳이다.

조류 소통이 비교적 양호하고 이상해황 영향도 덜 받는 곳이며 여름철 유해성 적조로부터 안전한 해역에 위치하고 있다. 어장주변 수역은 미국 FDA에서 지정한 청정해역 1호 지역에  있어 산업폐수나 생활하수 등의 오염원이 없는 곳이다.


개선내용·노력도
겨울철 종묘 생산 시 해수를 가온해 사용하고 그대로 바다로 버려지고 있어 연료비 부담 가중으로 생산단가가 높게 책정돼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폐열해수시스템 활용으로 겨울철 종묘생산 판매 단가를 낮출 수 있어 대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국해산종묘협회 회원들의 정기모임 활성화로 개선 동기를 착안해 버려지는 가온된 해수를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산·학·연이 공동 개발해 시연회를 개최하면서 결함이 발생되는 부분을 보완과 수정을 실시하면서 개발에 성공해 보급되고 있다.
 

개선효과
WTO/DDA와 국가간의 FTA 체결 등 수입 개방, 어류 소비둔화로 어류양식이 어려운 실정에다 유가 상승과 치어 가격 하락으로 종묘생산업체가 힘든 상황에서 기존 사용되고 있는 기름보일러에 폐열회수시스템을 보급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고 있다.

2009년 폐열회수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면서 유류비가 많이 절약됐고 이로 인한 치어 가격이 낮아져 어류양식장에서도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개선효과 산출







지식 공유사례·보급화 방안
에너지 절감장치 시연회 개최를 2009년 12월 개최해 공인 기관 인증 제품으로 국내 양식장과 배양장에서 5년 이상 가동된 실적이 있고 10대 이상 보급돼 사후 관리가 용이한 제품이다.

유사업종 보급방안으로는 육상 어류양식장에서 폐열회수시스템 전파로 양식기간 단축 등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


사례 보급에 따른 기대효과
육상어류양식장과 종묘생산장에서 활용된다면 경영비와 생산기간 단축으로 대외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가온수를 재활용해 수산종묘 사육 등에 활용한다면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

농림수산사업 추진시 폐열회수시스템 지원 방안이 필요하고 탄소배출량 저감을 통한 환경 개선이 가능하다.

수온 조절을 위한 연료비 부담이 줄어 종묘생산 비용이 절감되므로 종묘생산 경쟁력 강화 와 사업 수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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