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현장 밀착 연구과제 수행 지속
수산업 현장 밀착 연구과제 수행 지속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8.04 20:09
  • 호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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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경제연구원 하반기 연구과제 착수보고회 개최

상호금융 수익다각화 방안 등 세가지 과제 선정해

수협 수산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수협 10층 회의실에서 올 하반기 연구과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수경원은 이번 하반기의 연구주제로 △어촌계 소득증대방안 △상호금융 영업점의 수익다각화 방안 △한·중 FTA의 수산업 영향 및 대책 등 세가지로 정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주제와 관련된 부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어촌계 소득 증대방안과 관련해 어업인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포항수협 용한1리 어촌계장, 보령수협의 고대도 어촌계장, 거제수협 가배어촌계장 등 현장의 어촌계장과 포항수협, 보령수협, 거제수협의 직원들도 참석해 어촌계를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상호금융 영업점의 수익다각화 방안과 최근 협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한·중 FTA 수산업 영향 등 연구 주제에 관해서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향후 연구 추진에 도움이 될만한 소통의 자리가 됐다.

앞으로 수산경제연구원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부서와 현장의 도움을 받아 우리 수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시킨다는 계획이다.

연구과제 요약
상호금융 영업점 수익다각화 방안
상호금융 영업점을 활용한 점포 특성별 수익다각화 방안을 모색해 상호금융 사업의 수익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수행을 위한 세부적 수행방향과 수익다각화 방안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 연구를 통해 상호금융 사업의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기존 고객에 대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의 충성도 향상을 통한 이탈방지와 수익향상으로 상호금융 사업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 FTA의 수산업 영향 및 대책
한·중 FTA 협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그 영향과 대책을 심도 있게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과제이다.

이 연구는 한·중 FTA 체결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주요 어종을 선정하고, 피해 영향분석을 통해 어종별 수산부문의 전략적 대응 강화와 피해 최소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연구내용에는 한·중 FTA 협상 동향과 전망, 한·중 FTA의 품종별 영향분석, 수산부문 대책 등이 포함된다.

이 연구의 결과는 한·중 FTA 협상시 주요 피해 예상어종의 양허제외를 위한 논리적 근거 제공, FTA 피해어종·업종에 대한 정부의 보상·지원 요청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촌계 소득증대방안
이 과제는 어가소득 정체가 어촌인구 이탈 등 어촌문제의 근본원인이라는 문제인식하에서 출발했다.

어촌계 기반의 어촌경제 활성화 실현 방안을 제시하고 어업활동의 지속적 유지를 통한 미래 어촌상을 구현하고자 추진됐다.

이 연구는 지구별 조합 지도과장의 면담 등을 통해 동·서·남해안 각 1개의 어촌계를 선정해 어촌계가 직면한 현실 등을 우선 파악한다.

이를 토대로 농업과 우수 어촌계 성공사례 연구 분석을 바탕으로 어촌계의 소득증대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 어촌사회 공동체인 어촌계를 중심으로 어촌선진화를 추진하고 공동체 기반의 공유재산 관리를 실현토록 한다.

이 연구는 어촌계 중심의 어촌질서를 확립하는 등 어촌계 기반의 어촌경제 활성화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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