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권익보호에 힘찬 시동
어업인 권익보호에 힘찬 시동
  • 김병곤
  • 승인 2010.08.04 19:49
  • 호수 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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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업포럼, 시·도지회 결성 전진대회 개최


한국어업포럼이 어업인들의 결속과 스스로의 권익보호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사)한국어업포럼(상임대표 윤명길)은 지난달 29일과 30일, 2일 동안 수협 천안연수원에서 시·도지회를 결성하고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전진대회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해걸 국회의원(어업포럼 고문)을 비롯한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전국 수협조합장, 어업포럼 시·도지회장 및 대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명길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열악한 어업여건을 감안할 때 어업인들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살아남지 못한다”며 대동단결을 강조하고 “앞으로 한국어업포럼이 어업인 화합의 중심에 서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윤 회장은 또 한국의 수산업은 어업별, 지역별 등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각 분야의 소통이 무엇보다 우선적인 과제라며 회원들이 화합을 이루는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어업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유일한 생산자 조직은 한국어업포럼,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수협뿐이다”며 “서로 서로 힘을 모아 대정부, 대국회에 올바른 목소리를 내줘야만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고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 수산업 중심인사들이 대거 참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한국 수산업 중흥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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