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주한해외공관 대사, 외교관과 그 가족 등 80여명을 어촌체험마을로 유명세를 띠고 있는 남해군 문항마을에 초청했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어촌을 해외에 소개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참가자들은 갯벌 조개잡기와 맨손 물고기 잡기 등 우리나라 전통어업을 체험하고 남해 금산 보리암과 충렬사 등 관광지를 돌아보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한 마을주민과 참가국간에 1가정 1개국 자매결연을 맺고 숙박도 일반 어촌민박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이 우리 어촌의 훈훈한 인심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어촌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들의 국제화 마인드를 제고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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