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0 동경수산박람회’에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업체 12개사가 넙치, 전복, 어육포, 참가자미 가공품 등 31개 품목을 출품해 842만불 수출계약을 목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동경수산박람회는 지난 99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제 12회째인 일본 최대 수산물 전문박람회로 올해엔 10여 개국 500여사가 참가해 다양한 수산제품을 선보이며 치열한 판촉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대 일본 수산물 수출실적을 보면 7억3400만불로 전체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의 48.6%를 점유, 여전히 우리 수산물의 가장 큰 수출시장임을 보여주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환태평양지역 최대의 수산물 시장이며 지리적으로 근접한 일본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동경수산박람회에 어육포, 참가자미 가공품 등 처음으로 출전하는 품목들의 대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어업in수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