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주최 행사 2제
수협 주최 행사 2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7.21 20:05
  • 호수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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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부터 시계방향으로)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경북 관내 해녀들이 이날 물질을 잊고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 인기가수 공연, 전통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해녀들과 함께 이날 오후내내 이어졌다 / 이종구 수협회장은 해녀 5명에게 어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경북지역 해녀 초청행사 대대적으로 개최


“물질 잊고 흥겨운 한마당 잔치 즐겨”
수협, 경주현대호텔에서 다채로운 행사

이날 해녀 초청행사에는 경북관내 4개조합 약 150여명의 70세이상 현역 해녀들이 참석해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해녀 초청행사에서는 경북관내 최고령자인 구룡포수협 고해산 해녀(87세·1923년 8월 4일생) 등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코미디언 김성남씨의 사회로 진행된 공개행사에서는 해녀들이 숨겨놓은 장기와 노래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날 해녀들은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을 만끽하면서 흥이 올랐을 때 무대 가까이서 함께 어울려 신나게 어깨춤을 추기도 했다.

오후 12시부터 3시 50분까지 계속된 오찬, 문화행사,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펼쳐진 행사들로 해녀들의 웃음이 그치질 않았다.

또 트롯 메들리 공연과 경주가람예술단이 설장고, 부채춤, 가야금 병창 등 전통공연으로 연신 흥을 돋궜다.

수협관계자에 따르면 “평생 차가운 바다와 함께 해오신 해녀분들이야 말로 우리나라 수산업의 산증인이자 애국자”라고 말했다.

또한 “수협은 이들 해녀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위-하단 오른쪽 사진)이종구수협회장(위)과 박규석 경제대표(오른쪽 아래) 등 수협 임직원들이 어촌관광 책자와 마른오징어를 나눠주며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적극 펼쳤다(하단 왼쪽 사진)이날 캠페인에서는 ‘어촌과 함께 작은 콘서트’도 열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여름휴가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 펼쳐

“수협과 함께 어촌으로 휴가 떠나요!”

15일, 서울역에서 시민대상 오징어도 제공

올 여름은 수협과 함께 어촌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수협은 도시민들의 어촌방문을 유도하고 여름휴가 수요를 어촌으로 흡수, 도시와 어촌간의 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 15일 서울역 실내광장(1번 게이트앞)에서 10시 30분부터 한시간동안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종구 수협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들이 참여해 휴가출발을 앞두거나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어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수협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도시 한 복판에서도 어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시민들에게 여름휴가지를 추천하는 어촌관광책자인 ‘봄, 여름, 가을, 겨울’과 마른오징어를 나눠줬다.

또한 ‘어촌과 함께하는 작은 콘서트’를 개최해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바다와 같이 편안한 여유를 가지고 우리바다와 어촌을 다시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협관계자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수산업과 어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도시민들의 폭넓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올 여름 어촌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은 어촌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도시와 어촌간의 친밀감을 더욱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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