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문화마당 영화
수협 문화마당 영화
  • 수협중앙회
  • 승인 2017.12.06 13:47
  • 호수 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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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는 개인이나 집단을 발전·변화시켜 온 물질적이고 정신적 과정의 산물이다. 이러한 지혜가 담긴 책과 음악, 영화, 사진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삶이 더욱 풍요롭고 풍성해 지는 이유다. 이에 본지는 어업인과 수협 직원들에게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자기계발과 문화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유익한 12월의 영화정보를 소개한다.

상영작

기억의 밤 (Forgotten, 2017)

새 집으로 이사 온 날 밤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된 형 유석. 동생 진석은 형이 납치된 후 매일 밤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며 불안해한다. 납치된 지 19일째 되는 날 돌아온 유석은  그동안의 모든 기억을 잃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돌아온 뒤로 어딘가 변해버린 유석을 의심하던 진석은 매일 밤 사라지는 형을 쫓던 중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흥미로운 소재와 탁월한 이야기 구성으로 대한민국 대표 천재 스토리텔러로 인정받고 있는 장항준 감독이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장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기억의 밤’은 독창적이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강렬한 서스펜스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강하늘이 연기한 진석은 누구보다 형과 가족을 사랑하는 순수한 동생이지만 신경쇠약으로 꿈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캐릭터다. 김무열이 분한 유석은 가족에게 다정다감한 것은 물론 동생의 존경을 받는 엘리트 형이지만 납치 사건으로 기억을 잃고 낯설게 변해버린 인물이다.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기억의 밤은 치밀한 연출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숨통을 조이는 압도적인 서스펜스로 관객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Murder on the Orient Express)

세계적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는 사건 의뢰를 받고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인 오리엔트 특급열차에 탑승한다. 폭설로 열차가 멈춰선 밤 승객 한명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기차 안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과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진 13명의 용의자. 포와로는 현장에 남겨진 단서와 용의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미궁에 빠진 사건 속 진실을 찾기 위한 추리를 시작하게 되는데.

 영국 추리 소설의 황금기를 이끈 대표적인 작가이자 명실상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을 원작으로 탄탄한 스토리가 주는 숨막히는 긴장감과 초호화 출연진의 완벽한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한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50년 동안 80여편의 추리 소설을 집필했고 그녀의 소설들은 10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해 전 세계적으로 40억부 이상의 판매고를 세웠다. 이는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록이기도 하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애거서 크리스티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이자 그녀가 탄생시킨 최고의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등장하는 작품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작품이다.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은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이번 영화에 대해 “엄청난 긴장감은 물론 흥미로운 캐릭터와 심오하고도 위험천만한 주제가 얽혀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출처-네이버 영화>


개봉예정작

돌아온다(The return, 2017)

-감독 허철  -개봉일 12월 7일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외딴 곳에 있는 평범한 막걸리집. 이곳은 마음속에 그리움을 품은 이들의 안식처가 돼주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는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온다는 현판이 걸려 있어 그리운 누군가를 다시 만나리라는 희망을 품게 하는 장소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에서 '주영'이라는 젊은 여성도 막걸리집을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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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박스오피스 순위

1 꾼
점유율 36.6% 일간 25만2011명 누적 299만5201명

2 기억의 밤 점유율 21.3% 일간 14만8351명 누적 56만9424명

3 오리엔트 특급살인 점유율 17.3% 일간 11만9823명 누적 48만8774명

4 반드시 잡는다 점유율 9.6% 일간 6만6980명 누적 27만6117명

5 저스티스 리그  점유율 2.8% 일간 2만341명 누적 175만4424명

<12월 3일 기준/ 출처-영화진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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