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금융위기와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전 세계가 고통 받는 지금 1차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나라의 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으로서 서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우리나라 고부가가치 먹거리 산업의 ‘원천’으로서 반드시 계속되어야 하는 부문입니다.

한편 지구 온난화의 영향과 자원의 남획 등으로 수산 자원이 감소하고 있다는 어두운 소식도 들려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국제심포지엄에서 다루는 ‘각국의 어업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수산자원관리 사례’, 그리고 ‘세계 수산업 협동조합의 성과와 과제’등의 주제는 앞으로 우리나라 수산자원 관리에 지침을 주는 빛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속가능한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수산자원의 보호와 육성, 환경 보존 등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어느 한 국가만의 노력으로 이루어 질 수 없는 것들입니다. 모든 관련국들 간의 공동의 노력과 정책을 통하여만 효과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오늘의 국제적인 학술적, 인적 교류 활동은 각국의 수산관련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키고 이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발전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또 각국이 안고 있는 수산업 관련 제반 문제점에 대한 광범위한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이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혜안도 마련될 것입니다. 나아가 오늘의 학술적인 연구 결과들은 향후 우리나라 수산업의 나아갈 방향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데 매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입니다.

심포지엄의 논의 내용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실행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본 의원 역시 국회 차원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