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웰빙 수산식품 해외시장 인기몰이
국산 웰빙 수산식품 해외시장 인기몰이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05 20:27
  • 호수 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러시아, L.A시장서 관심 증폭

우리나라 웰빙 수산물이 해외시장에서 잇따라 주가를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청도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2009 중국 국제어업박람회’에 (주)대창식품 등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 10개사가 건해삼, 활넙치, 가공전복, 조미김 등 30개 품목을 출품해 1218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국 국제어업박람회에는 세계 약 30개국 700여 업체가 참가해 치열한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거대 중국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을 위해 박람회 개최전인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우리 우수 수산물 식문화 전파를 위한 로드쇼’를 개최해 홍보를 극대화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 주관으로 Crocus Expo 전시장에서 개최된 ‘09 러시아국제수산박람회’에서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 6개사가 조미김, 해조약초환, 전복통조림 등 10개 수산가공품목을 출품해 140만달러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는 러시아연방 수산청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해외국가로는 한국이 유일하게 참가, 내방객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특히 미역에서 추출한 푸코이단은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천연성분으로 이를 환으로 가공한 제품과 다시마젤리제품은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인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 주관으로 미국 L.A 한인타운 내 한남체인점에서 개최한 '2009 L.A 수산물 판촉전'에 수산물 수출업체 5개사가 젓갈류, 조미김, 미역 등을 출품해 10만달러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우리나라 우수 수산물을 대상으로 한 이번 판촉전에서는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한인교포 등을 포함해 연일 지속적인 인파가 몰렸다.
또한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은 L.A 현지 대형마트인 한남체인과 공동마케팅, 수출입거래 알선 등의 업무협력 MOU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 사진은 러시아 수산박람회에서 우리 수산업체가 수출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