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수협중앙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6.09 20:42
  • 호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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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협동조합 역할 찾는다

협동조합 중심의 수산업 발전 방향 모색
수협중앙회, 국제 협동조합 위상강화 계기

수협중앙회가 우리 협동조합의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지속가능한 우리 수산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6월 1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새로운 10년!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협동조합의 역할(A New Decade! The Role of Cooperatives for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Fisheries)’을 테마로 국제 심포지엄을 갖는다.

# 당위성
지난 해 우리나라가 OECD DAC(개발원조위원회) 가입을 통해 OECD 회원국 중에서는 유일하게 원조수혜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전환되어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 의지를 확고히 함으로써 국격을 높인 사실과 같이 수산분야에서도 국격에 맞게 수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수산업과 수협의 역할을 모색하고 협동조합 성과 고찰과 새로운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협동운동의 확산을 통한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 중요성 · 의제
현재 수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수산자원 관리에 대한 국제사회 공동의 방향설정 논의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린라운드시대에 녹색성장을 위한 수산업의 새로운 방향설정과 발전방향 제시가 요구되고 있다.

전 세계 협동조합의 참여를 통해 협동조합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공동의 번영을 위한 협력의지를 결집할 필요성이 있어 세계 수산업에 대한 각국의 정보공유도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중요성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의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어업공동체의 역할 모색과 세계 각국의 수산업 협동조합운동의 성과사례, 녹생성장과 수산업의 발전방향이 메인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 추진 방향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수산업과 협동조합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수산업과 협동조합 전문가, 관계자들이 모여 토론함으로써 수산업과 협동조합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협은 이번 심포지엄을 토대로 우리 수산업과 수협이 향후 진로에 대한 인식의 공유와 확산에 주력키로 했다.

수협은 우선 심포지엄의 논의 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수산업과 협동조합 관계자들의 인식 공유를 통한 방향 정립에도 나서기로 했다.

수산업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와 협동조합 관계자들간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수산업과 협동조합분야의 전문가 육성에도 적극 노력키로 했다.

 

# 심포지엄 프로그램
이번 심포지엄은 로저 스피어(영국 Open University 교수)가 ‘21세기 협동조합의 역할’이라는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협동조합의 역할에 관한 서울선언’도 있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제 1주제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어업공동체의 역할’로 열띤 토의가 있게 된다.

여기에는 김현용 수협 수산경제연구원 실장이 ‘녹색성장과 녹색수산의 발전방향’, 사쿠라모토 가즈미 일본 동경해양대 교수가 ‘일본의 자원관리형 어업 제도’, 마이클 클라크 미국 해양대기청 스페셜리스트가 ‘미국 어업제도와 어업공동체 관리사례’, 이상고 부경대 교수가 ‘한국 자율관리어업의 발전방향’, 라타나 추엔팍디 캐나다 메모리얼대 교수가 ‘어업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등을 잇따라 발표한다.

제 2주제로 ‘세계 수산업 협동조합운동의 성과와 과제’를 놓고 논의가 이어진다. 여기에는 최정윤 부경대 명예교수가 ‘한국 수산업협동조합운동의 성과와 과제’, 이쿠히로 핫토리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일본 수산업협동조합운동의 성과와 과제’, 루 지쿤 중국 롄윈강시 대외어업협회 부회장이 ‘중국 대외어업 발전을 위한 어업인 자율관리 방안’, 아더 보거슨 아이슬란드 어선선주협회 회장이 ‘아이슬란드 수산업협동조합운동의 성과와 과제’, 미슈라 인도 어업인협동조합연합회 이사가 ‘인도 수산업협동조합운동의 성과와 과제’, 위비소노 위요노 인도네시아 어업인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인도네시아 수산업협동조합운동의 역사와 미래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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