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경제를 살린다” 여성금융인 국제 컨퍼런스 열려
“여성이 경제를 살린다” 여성금융인 국제 컨퍼런스 열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7.09.14 13:43
  • 호수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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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총재와 간담회 갖고 여성경제활동 참여방안 등 토의

 

▲ <사진제공=이투데이 '2017 대한민국 여성금융인 국제 컨퍼런스'>

대한민국 여성금융인들이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여성금융인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활성화를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 수협중앙회에서는 최초 여성 임원인 강신숙 상임이사, 금융계 임원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도 여성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여성고용확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와 여성금융인 회원은 간담회를 통해 여성의 경제참여 방안과 여성금융인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2016년 대한민국 여성금융인 국제 컨퍼런스에서 여성인재육성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수협은 여성조합원 비율이 30%이상인 조합의 경우 이사 1명을 여성조합원에서 선출하도록 수협법을 개정하는 등 여권신장과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여성어업인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한국여성어업인 연합회’를 창립했고 ‘제1회 한국여성어업인 전국대회’도 곧 개최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 강신숙이사는 “수협은 △탄력근무제 △출산장려금 지급 △육아휴직 등을 통해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과 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조직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성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성이 가진 부드러움과 소통·공감능력을 바탕으로 여성 스스로 유리천장의 한계를 지혜롭고 용맹하게 깨뜨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금융감독원 등이 후원하고 이낙연 국무총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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