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조업 어선 사전 점검 “골든타임을 잡아라”
수협중앙회 경북지부(지부장 이원석)는 지난달 29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와 합동으로 포항지역 ‘어선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어선무상점검서비스’는 기존의 기관(엔진) 점검과 함께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개발업체(G.M.T) 전문인력들과 함께해 어선위치발신장치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경북지역에 나 홀로 조업을 나섰다 갑작스러운 기상악화 등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어선 3485척 중 나홀로 조업 선박으로 추정되는 2톤 이하의 어선은 1409척으로 전체의 40%에 달하는 어선이 홀로 조업에 나서고 있다.
이런 1~2명이 승선한 나 홀로 조업은 대부분 배가 작고 낡은데다 어업인들의 노령화 등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나 사고 등에 제대로 대처하지도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기관 및 어선위치발신장치를 점검을 통해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대외 이미지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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