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보험 이끈 주역 50명, 조합·영업점 40곳 수상 영예
수협보험 이끈 주역 50명, 조합·영업점 40곳 수상 영예
  • 김병곤
  • 승인 2017.03.02 11:54
  • 호수 3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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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전진대회 열려

“New Chance, New Challenge 2017”슬로건 공표

“그대, 전설이 되어 빛나다.”

수협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3일 열렸다.

수협보험은 이날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앙회, 회원조합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2016 수협보험 연도대상 시상식 및 2017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최고 실적을 기록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연도대상에 보령수협 전희향 과장과 WM사업부 신민호 팀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부분 중 회원조합에서는 보령수협, 진도군수협, 원덕수협이 각 그룹별 1위를 차지했으며 수협은행에서는 전남지역금융본부가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수협보험은 보장성공제 위주의 마케팅으로 2012년 보장성공제료 976억원 대비 518억원이 증가한 1494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공제료 중 보장성공제 점유비율 또한 2012년 8.3%에서 2016년 18.6%로 크게 향상 됐다.

또한 수협은행과 회원조합 전체에 397억원의 이익을 창출했으며 특히 회원조합 전체 당기순이익 1177억원(가결산)의 28.7%인 338억원을 차지함으로써 중앙회와 회원조합의 핵심 수익사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는 정치와 경제의 불안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고 수협 또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다”며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주목해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고객들에게 행복과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불안정성이 커지는 지금이 최고의 협동조합 보험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인 만큼 고객으로부터 신뢰 받고 믿음을 줄 수 있는 수협보험이 되자”고 당부했다.

수협보험은 올해 신상품 페이백, 안면성형 등의 차별화된 상품 출시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계약유지율 관리 강화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전문 보험회사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어선과 어선원 사고시 보험금 지급기일을 단축하고 양식보험 대상 품목을 확대(24개→27개)함으로써 어업 경영 안정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New Chance, New Challenge 2017”이라는 2017년도 공제사업 슬로건이 공표됐다. 이는 최근 사업구조개편 등 수협의 변화를 기회로 삼아 도전해 수협보험의 성장을 이끄는 한 해가 되자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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