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16년 수산물 수입통계 발표
해수부, 2016년 수산물 수입통계 발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7.03.02 11:54
  • 호수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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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 베트남, 노르웨이가 주요 수입국

 지난해 명태 수입 가장 많았다

전체수입량 2.4% 감소, 수입액 5.2% 증가 … 새우, 연어도 수입 상위

지난해 우리나라로 가장 많이 수입된 수산물은 명태로 나타났다. 또 새우, 연어, 낙지, 오징어가 그 뒤를 이었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6년 수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명태 4억2000만불(25만6000톤), 새우 3억4000만불(6만톤), 연어 2억6000만불(2만7000톤), 낙지 2억4000만불(4만4000톤), 오징어 2억불(7만6000톤) 순이었으며 이 중 연어와 오징어 수입액이 각각 15%, 23%씩 증가했다.

명태는 사실상 국내 생산이 없는데 따라 외국산이 국내수요를 충당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이 가장 많았다. 또 최근 회·초밥 등의 주요 재료인 연어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지고 원양 오징어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국내 생산만으로는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워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5대 수입품목을 중심으로 지난해 우리나라로 수입된 전체 수산물 수입량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537만톤, 수입액은 5.2% 증가한 47억9000만불을 기록했다.

주요 수입 품목 변화에 따라 주요 수입국 순위에도 변동이 있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입국 순위는 중국 12억3000만불(82만2000톤), 러시아 7억불(28만8000톤), 베트남 6억2000만불(14만6000톤), 노르웨이 3억불(6만톤), 미국 2억4000만불(8만2000톤) 순으로 우리나라 연어 수입량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노르웨이가 2015년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2015년과 비교하면 중국, 베트남, 노르웨이, 일본, 캐나다로부터의 수산물 수입액은 각각 6%, 7%, 37%, 21%, 35%씩 증가했다. 반면 호주, 태국, 페루, 칠레 등으로부터의 수산물 수입액은 각각 19%, 13%, 12%, 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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