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수협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
2017년 수협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
  • 김병곤
  • 승인 2017.02.23 14:44
  • 호수 3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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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대응’으로 위기 속에서 기회 찾는다”

사업구조개편 후 첫 전략협의회 … 발전 방안 논의

새 슬로건 ‘Standing on Top 2017, 새로운 역사의 시작’ 선포
고객수 200만명, 예탁금 21조3000억원, 대출금 16조1000억원 목표

경영실적 우수 조합 포상도

수협 상호금융이 ‘스탠딩 온 탑(Standing on top) 2017,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 조합 상호금융사업 흑자 달성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류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졌다.

 수협 상호금융부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간 천안에 위치한 수협연수원에서 ‘2017년도 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노성 지도경제대표이사, 강신숙 수협 상임이사를 비롯해 일선 회원조합 상호금융 담당 상임이사와 전무, 중앙회 직원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를 통해 수협은 △상호금융 고객수 200만명 확보 △예탁금 21조 3000억원 달성 △대출금 16조1000억원 달성 △순이익 1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전 조합 상호금융사업 흑자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중점 추진전략으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경쟁력 강화 △안정적 수익 확보 및 소비자 보호 등 고객만족도 제고 △마케팅 활성화 및 인력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수립했다. 또한 최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과 상호금융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참여한 임직원들은 수협상호금융이 일류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노성 수협중앙회 지도경제대표이사는 “지난해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위기의식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우리 모두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수협 상호금융이 일류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상호금융 영업점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체계적인 금융인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자리에서는 2016년도 상호금융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조합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부문별 수상조합으로는 연체감축 캠페인에서는 원덕수협, 제주어류양식수협, 멸치권현망수협, 나로도수협이 각 그룹별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예금 달성탑 부분에서는 인천수협, 경기남부수협이 1조원 달성탑을 수상했으며 △근해안강망수협 8000억원 달성 △경인북부수협·냉동냉장수협·옹진수협·부안수협 각 6000억원 달성 △대형기선저인망수협·울산수협 각 5000억원 달성 △고흥군수협·포항수협·진해수협 각 4000억원 달성 △보령수협·사천수협·죽변수협·강구수협 3000억원 달성 △구룡포수협 2000억원 달성 △전남동부수협·제3.4구잠수기수협·한림수협·남해군수협이 각각 1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모두 21개 조합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2016년도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에서는 냉동냉장수협, 제주어류양식수협, 한림수협이 각각 그룹별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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