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사단법인 허가 ‘공식출범’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사단법인 허가 ‘공식출범’
  • 수협중앙회
  • 승인 2016.12.29 15:16
  • 호수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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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어업인 권익신장과 어촌복지 증진 기대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회장 신황숙, 이하 한여련)가 지난 28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공식출범했다.

그동안 여성어업인은 어촌사회에서 가정과 일을 병행하며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어촌경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었음에도 여성어업인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구심체가 없었다. 현재 전국 회원조합 조합원 10만 8000명 가운데 여성어업인이 5000여명으로 전체 조합원 32%에 이르고 있어 여성어업인들의 비중이 커지고 잇는 실정이다 

따라서 수협중앙회에서 수협운동 활성화와 여성어업인 기초조직 육성차원에서 지난 1996년 ‘수협 중장기발전 4개년 계획’을 세움에 따라 그해 10월 10일 ‘수협 부인부’가 최초 결성되었고 이것이 사단법인 한여련의 시초가 됐다. 이후 만 20년만에 한여련은 전국 50개 분회, 회원 7300여 명의 여성어업인을 회원으로 둔 전국단위 유일한 여성어업인 법인 단체로 성장했다.

앞으로 한여련은 어촌사회 발전 비전 제시, 여성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교육지원 및 후계양성, 정책 건의 등의 역할과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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