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들 만족 위해 능동적 변화 필요
수협중앙회가 식품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과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일선 회원조합들의 능동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수협은 지난 27일 중앙회와 회원조합간 군 급식 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콜레라, AI 등으로 식품안전성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매년 실시되는 △관·군합동 위생점검 △식약처 불시점검 △자체 품질보증 점검 등에 회원조합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내년 군 급식사업 규모는 올해보다 194톤 감소한 10,605톤이지만 납품금액은 올해 대비 44억 증가해(1,279억) 수산물 품질의 고급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는 안재문 수협 상임이사를 비롯해 중앙회와 군 급식관련 회원조합(납품조합, 계획생산조합)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2017년도 △국방부 급식 방침 및 규격개선 △품질위생관리 △원가상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중앙회 관계자는 “급식량 증가와 신규품목채택은 국방부에서 시행하는 전문기관의 선호도 조사가 절대적인 영향을 가지고 있다”며 “수산물 품질향상에 일선회원조합들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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