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수산박람회에 한국관 참가
농림수산식품부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 주관으로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2010 브뤼셀수산박람회’에 수산물 수출업체 10개사가 참치, 고등어, 넙치 등 24개 품목을 출품해 2141만불 수출계약 달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유럽지역을 대표하는 수산전문박람회로 유럽국가 뿐만 아니라 미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는 세계 3대 수산전문박람회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등 높은 인지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나라는 노르웨이, 중국, 미국, 스페인 등 수산대국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지 취향에 어울리는 한국관 부스를 설치하고 한국의 식문화 전파를 위해 참치, 넙치, 김밥, 미역국 요리시연 및 시식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우리수산물의 유럽시장 수출확대의 기회로 보고 있다”면서 “참가업체들이 활발한 수출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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