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말 나들이 (13)
바닷말 나들이 (13)
  • 수협중앙회
  • 승인 2016.09.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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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의 다양한 방언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생선의 왕’이라고 불리는 도미. 그 중 감성돔은 돔 종류 중에서 붉은 빛을 띈 참돔이나 붉돔 등에 비하여 수심이 얇은 연안에 서식하는 종이며, 예로부터 바닷가의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에 지방에 따라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성장시기에 따라 다르게 부르기도 하는데 다 자란 감성돔은 맹이(강원도), 감성도미(경북), 감성어·감상어(전남), 감셍이(부산), 구릿(제주) 등의 이름이 있으며, 어린 감성돔은 남정바리(강원도), 뺑철이(경북), 비돔·비드락(전남), 비디미·배디미(서해), 살감싱이·똥감생이(남해안), 뱃돔(제주) 등 전혀 어감이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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