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분야 R&D 전략적으로 나선다
해수부 수산분야 R&D 전략적으로 나선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6.09.22 17:13
  • 호수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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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조사 추진…기초, 응용·실증, 산업화 단계별 관리

해양수산부는 9월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수산업 현장에 필요한 연구개발과제 발굴을 위한 수요 조사를 추진한다.

기존에는 해수부 본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각각 수산분야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에 해수부는 연구개발 사업의 투자 효율성 강화를 위해 수요조사를 한 번에 실시한 후 사업 추진 단계에 따라서 역할을 나누기로 했다.

선정된 과제 중 기초·응용 단계에 있는 기술은 국립수산과학원, 실증·산업화 단계의 기술은 해수부 본부에서 추진키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예산 중복 지원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전략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 분야는 수산자원·양식·질병·어업·어선·기자재 등 수산물 생산분야와 유통, 가공, 식품, 안전, 소재, 융·복합 분야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수부(www.mof.go.kr)와 국립수산과학원(www.nfrdi.re.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과제는 실효성 등을 검토한 후 내년도 수산 연구개발 사업계획에 반영해 기술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한국해양수산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9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수산 R&D 연구현장과의 소통강화, 연구 성과 극대화를 위해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 과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전문가가 연구현장을 직접 방문해 연구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또한 과제 담당자가 연구 추진과 관련된 규정을 직접 설명하는 한편 현장 애로사항을 바로 접수해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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