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가나 등과 MOU체결 추진키로
농림수산식품부는 아프리카 농림수산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하영제 제 2차관을 단장으로 한 농림수산식품협력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3월 21일~4월 1일 아프리카 3개국과 터키를 방문했다.
콩고민주공화국 방문에서 농업부 장관과 농촌개발부 장관을 면담하고 어류 양식기술 등 농어업 분야 기술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가나에서는 마하마부통령, 농촌개발부 장관 등을 면담하고 현지 합작법인 및 어선원 소득 이중과세 면제 등 수산과 식량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향후 우선순위를 정해 세부적인 추진 내용을 협의키로 했다.
특히 가나 현지에 진출한 한국 수산기업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현지 합작법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안과 ‘테마’어항 준설사업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튀니지에서는 생굴 양식 등 수산 분야 협력 사업을 발굴, 추진키로 했다.
하영제 차관은 “앞으로 기존 원조국들의 실패 경험과 취약 분야를 분석·보완해 현지 실정 에 맞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개발협력모델과 성공사례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방문에서 제기된 협력사업에 대해 내부적인 타당성 검토를 거친 후 우선 순위를 정해 세부 계획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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