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7일 독일 프리드리히 뢰플러연구소(베를린 림 소재)를 방문해 수산생물 질병분야의 공동연구와 국제 교류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독일 프리드리히 뢰플러 연구소(Friedrich Loeffler Institute)는 1910년에 개설된 세계 최초 바이러스연구소이자 독일의 국립 동물 질병연구기관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수산생물전염병(14종)의 유럽연합국가 표준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각국의 수산생물 질병 발생 현황과 진단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동향을 발표하고 수산생물 질병 진단 분야의 최신 정보 교류와 질병예방 연구 협력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 수산생물 질병의 진단분야 정보 교류를 비롯 신종 질병 발생 정보 교환, 예방 연구 협력 강화, 연구자간 네트워크 강화 등을 협력키로 합의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은 유럽형 바이러스 위험성 예측과 평가를 위한 공동연구와 선진 수산생물 질병 방역시스템 및 최신 분석기술 도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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